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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통신] 피겨 의상 최고 5000달러 달해 外

피겨 의상 최고 5000달러 달해

○…피겨 의상이 비싼 것은 5,000달러(약 53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16일(이하 한국시간) "어느 종목이든 최고가 되려면 들여야 하는 돈이 있다"며 "피겨 의상의 경우 종종 터무니없이 많은 돈이 들어가기도 한다"고 소개했다. 이 매체는 "남자 선수들의 일부 의상은 최고 3,000달러(약 320만원)에 이른다. 여자 선수들은 5,000달러 이상을 의상에 쏟아붓기도 한다"고 보도했다.

러 아이스하키 맞수 미국에 패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까지 방문하는 등 국민적 관심을 끈 아이스하키 라이벌전에서 개최국 러시아가 맞수 미국에 분패했다. 러시아는 15일 남자 아이스하키 A조 조별리그 미국전에서 승부치기 끝에 2대3으로 역전패했다. 1만1,678명의 관중이 가득 찬 경기장에는 푸틴 대통령,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총리 등 고위인사들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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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유니폼 벗은 미국 빙속 대표팀

○…미국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이 부진의 원인으로 지목된 첨단 유니폼을 벗었다. 유니폼 제작사인 '언더아머'의 케빈 헤일리 상품 개발부 상무는 15일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국제빙상연맹이 미국 대표팀에 예전 유니폼을 입어도 된다고 허락했다"고 밝혔다. 미국 대표팀 유니폼은 미국 군수용품회사인 록히드 마틴이 특수 제작한 소재를 이용, 언더아머가 만들었다. 애초 이 유니폼은 통풍이 잘돼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일부 선수들은 유니폼이 오히려 경기 도중 공기 저항력을 키운다며 불평을 터뜨렸다. 실제로 미국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아직 메달을 따지 못하고 있다.

女 아이스하키 "男과 겨뤄보고 싶어"

○…핀란드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골리(골키퍼) 누라 라티(25)가 남자들과 겨뤄보고 싶다는 뜻을 드러냈다. 라티는 15일 스웨덴과의 준준결승전에서 2대4로 진 뒤 "핀란드 남자 하부 리그 팀 입단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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