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당국이 김정일사진이 실린 노동신문의 훼손을 트집잡아 중단시킨 함남 신포지역 대북경수로 공사가 6일 상오 8시부터 재개됐다.경수로기획단 장선섭단장은 이날 세종로청사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북측은 지난 5일 신포사무소에서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와 가진 회의에서 「KEDO측이 우리의 입장에 긍정적으로 호응할 것을 기대하며 공사를 정상화하겠다」고 통보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