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OPEC 각료회의] 23일 개막

OPEC 회원국 석유장관들은 이날 산유량을 하루 평균 430만배럴로 줄이기로 한 지난 3월의 감산 합의를 내년 3월 말까지 6개월 연장할 것이라고 거듭 확인했다.이에 따라 그렇지 않아도 자동차 운행과 주택 난방 등에 부담을 느껴온 전세계 소비자들은 앞으로 기름값 인상으로 고통을 겪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유가 상승이 OPEC 회원국과 비회원국들사이 산유량 감산 합의 파기를 초래, 유가가 폭락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 이에 대해 압둘라 빈 하마드 알-아티야흐 카타르 석유장관은 이번 회의 결과가 어떻게 되든 간에 산유량 감산 합의를 내년 3월까지 연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OPEC 회의에서는 또 내년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새 사무총장도 선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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