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특징주] 포스코(POSCO)그룹 계열사, 검찰 수사 소식에 일제히 약세

포스코(POSCO(005490))그룹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전방위적으로 확대됐다는 소식에 계열사의 주가도 동시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POSCO는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 38분 현재 전거래일 보다 6,500원(2.45%) 하락한 25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POSCO뿐만 아니라 계열사의 주가도 일제히 하락세다. 포스코플랜텍(051310)은 280원(7.21%) 떨어진3,605원, 포스코강판(058430)은 100원(0.69%) 하락한 1만4,400원을 각각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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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에서는 포스코엠텍(009520)(5.72%), 포스코ICT(7.74%), 포스코켐텍(003670)(2.58%)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현재 검찰은 포스코건설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비롯해 그룹 전체의 부실계열사 인수 과정에 대해 칼을 겨누고 있는 상태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이미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리는 등 강도 높은 수사를 예고한 상태다.


지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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