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대한항공 승무원설문 "하와이가 최고 휴양지"

대한항공 승무원설문… 피지·발리順 꼽아

미국 하와이와 남태평양의 휴양지 피지, 인도네시아 발리가 승무원들이 뽑은 '휴양지 베스트 3'로 뽑혔다. 대한항공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지난 5~12일 객실 승무원 2,0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올 여름 가장 추천해주고 싶은 휴양지'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중 52%인 1,052명이 하와이를 추천해 1위에 올랐다. 뒤를 이어 각종 CF 촬영지로 유명한 남태평양 섬나라 피지(232명), 인도네시아 발리(131명), 태국 방콕(110명)과 푸켓(90명) 등의 순이었다. 이 밖에도 중부 유럽 알프스의 도시 스위스 취리히(76명)와 유적도시인 이탈리아 로마(72명)가 유럽의 최고 휴양지로 꼽혔다. 대한항공은 미국 하와이가 천혜의 자연경관을 지니고 있는데다 해양 스포츠와 쇼핑 등 다양한 여행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고 지난해 11월부터 시행된 미국 비자면제프로그램으로 비자 발급 없이 편리하게 다녀올 수 있기 때문에 승무원들로부터 최고의 휴양지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전세계를 비행하면서 유명 여행지를 체험해 본 승무원들이 추천하는 대표 휴양지인만큼 휴가 시즌을 맞아 해외 여행지를 선택하려는 고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노희영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