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SK건설, 泰 정유공장 기본설계 수주

600만弗 규모…국내업체 최초

SK건설이 태국 국영석유회사(PTT)의 자회사인 RRC로부터 정유공장 시설고도화사업에 대한 기본설계용역을 수주, 유웅석(오른쪽 두번째부터) SK건설 사장과 프라서트 PTT 사장, 차이노이 RRC 사장이 참여한 가운데 23일 저녁 태국 방콕에 위치한 인터컨티넨털호텔에서 계약식을 가졌다.

SK건설이 국내 업체로는 최초로 정유공장 기본설계용역을 수주했다. SK건설은 태국 국영석유회사(PTT)의 자회사인 RRC(Rayong Refinery Public)로부터 정유공장 시설고도화사업에 대한 기본설계용역을 수주, 23일 태국 현지에서 계약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수주금액은 약 600만달러 규모다. SK건설은 세계 일류 엔지니어링사들이 독점해오던 정유공장 기본설계용역을 국내 최초로 수주해 상세설계ㆍ구매ㆍ시공(EngineeringㆍProcurementㆍConstruction)만을 해오던 기존의 사업영역을 한 차원 확장할 수 있게 됐다. SK건설의 한 관계자는 “기본설계용역 수주에 이어 향후 진행될 2억달러 규모의 시설고도화사업을 수주하게 되면 전체 공정을 일괄로 수행하게 되는 최초의 실적을 쌓게 된다”며 “동종 건설업계보다 한발 앞서 새로운 사업영역을 개척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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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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