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금리 상한 적용 주택대출

현대해상, 보험업계 첫 출시

대출금리 상한선을 적용한 주택담보대출 상품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현대해상은 18일 보험업계에서는 최초로 금리 변동폭을 제한한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밴드(band)설정형 뉴 하이 모기지론’을 출시했다. 하나은행ㆍ우리은행 등 은행권에서는 금리상한 대출상품을 여러 차례 내놓았지만 보험업계의 금리상한 대출상품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상품은 변동금리 상품이지만 변동범위(band)가 대출시점에 확정돼 ‘대출시점 적용금리±0.5% 이내’에서 금리가 결정된다. 현대해상의 한 관계자는 “금리 변동범위를 설정한 최초의 상품”이라며 “금리의 급격한 변동에 대해 부담을 갖고 있는 근로소득자들에게 유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생명ㆍ삼성화재ㆍLIG손해보험 등도 이와 유사한 주택대출 출시를 검토 중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