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집 음식에서 찾아볼 수 없는 세 가지는 설탕·소금·인공조미료, 또 이 집에서 놀라게되는 세 가지란 맛 좋고 값 싸고 건강에 좋다는 것이라고.주인 이씨는 외래 패스트푸드산업이 우리 고유의 음식문화를 잠식하며 번창일로에 있는 안타까운 현실을 보고 전통음식의 맛과 자존심을 지키고자 이 식당을 차렸다고 한다.
따라서 이 집에서 맛볼 수 있는 소와 돼지의 양념갈비·불고기는 인공조미료를 전혀 쓰지 않을 뿐아니라 우리땅에서 나는 천연조미료만을 사용하고 있다.
특히 13종의 한약재로 만든 비방의 양념장에 재운 고기맛은 부드러운 데다가 감칠맛이 그만이다. 이 양념장에는 단맛을 내기 위해 설탕을 쓰지 않는다. 물엿도 쓰지않고, 그대신 장의 활동을 돕고 어린이의 성장발육과 당뇨환자에게도 좋다는 올리고당을 쓴다. 또한 고기를 기름소금이나 쌈장에 찍어먹는 것이 아니라 이집만의 독특한 비법으로 만든 소스에 찍어먹는다.
값은 소갈비 1인분(200G)에 1만원, 돼지갈비 1인분(250G)에 6,000원. (0346)556-3039
구리=황원갑기자WGHWA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