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중국 증시의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날보다 21.08포인트(0.84%) 상승한 2,524.92포인트로, 사흘만에 상승 반전했다. 또 선전 성분지수는 84.78포인트(0.80%) 오른 1만625.88포인트에 마감했다.
이날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전년동월대비 상승률이 5.5%를 기록, 석달째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통화긴축 우려가 완화됐다. 이와 함께 같이 발표된 10월 생산과 투자 등 경제지표들도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 투자심리가 호전됐다. 유럽 재정위기 등 대외불확실성과 통화긴축에도 불구하고 연착륙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주가를 끌어올린 셈이다.
이날 상하이 증시의 거래대금은 781억 위안을 기록했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