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美 선행지수 0.7% ↑ … 11개월래 최대폭 상승

5개월 연속 오름세, 상반기 경제 전망 밝아


미국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2월 경기선행지수가 11개월래 최대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상반기 경기 전망을 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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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민간 경제조사단체인 컨퍼런스보드는 22일(현지시간) 지난 2월 미국의 경기 선행지수가 지난 달에 비해 0.7%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전망치인 0.6% 상승과 이전 달의 0.2%(수정치) 상승을 모두 웃도는 것이다. 미국의 경기 선행지수는 5개월 연속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경기선행지수는 95.9로 집계돼 지난 2008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컨퍼런스보드의 애터먼 오질디림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내 경기선행지수가 지속적이고 폭넓게 나아지고 있다"며 "올 상반기 전반적인 경제활동이 활발해질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고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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