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업그레이드된 ‘뉴 코란도C’ 판매 개시

디자인ㆍ연비 업그레이드, 등급별 2,071만~2,872만 원<br>올해 국내외 판매 목표 6만5,000대


쌍용자동차가 7일 새로운 디자인의 ‘뉴 코란도 C’ 판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도시형 레저 차량인 뉴 코란도 C는 전면부의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 에어 인테이크 그릴과 후면부의 리어 콤비램프 등을 새로 디자인해 강하고 세련된 스타일로 거듭났다. 특히 헤드램프는 프로젝션 렌즈를 블랙 베젤과 알루미늄 베젤로 감싸 고급스러우면서 견고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실내 역시 새로운 디자인의 인스트루먼트 패널과 무광 우드그레인이 더해졌으며, 다양한 수납 공간을 배치해 기능성과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또 레드 가죽시트 패키지를 선택할 경우 빨간색의 가죽 시트와 도어 트림, 센터콘솔, 카매트 등이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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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주행시 에코 모드를 기준으로 기존 모델보다 8.4% 가량 연비가 향상됐다. 엔진 마운팅 시스템의 개선과 서브프레임 강성 보강 등을 통해 소음ㆍ진동도 최대 10% 이상 줄였다. 가격은 CVS(City Voyager Special)ㆍ CVT(City Voyager limiTed)ㆍCVX(City Voyager eXecutive) 등 등급에 따라 2,071만~2,872만원이다. 쌍용차는 뉴 코란도 C의 차체ㆍ일반 부품에 대해 보증 기간을 기존 2년(4만km)에서 3년(6만km)로 연장 운영한다. 엔진ㆍ구동 계통의 보증 기간은 5년(10km)이다.

한편 쌍용자동차는 ‘뉴 코란도 C’를 8월부터 12월까지 국내외에서 2만5,000대 가량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뉴 코란도 C의 올해 전체 목표 판매량도 6만 대에서 6만5,000대로 높였다. 최종식 쌍용차 영업부문 부사장은 “올해 쌍용차의 전체 판매 목표는 15만 대로, 오는 2015년께까지 20만 대 생산이 가능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렉스턴과 체어맨에 들어갈 새 엔진과 소형 SUV 차량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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