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월가 증권사 또 대량 감원

뉴욕 월가의 증권회사들이 주가 폭락과 인수ㆍ합병(M&A) 업무 감소에 따라 또다시 대규모 감원에 나서고 있다.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크레디스위스퍼스트보스턴(CSFB)은 전 직원의 7%에 해당하는 1,750명을 감원할 계획이다. 일부 분석가들은 CSFB가 주가가 더욱 떨어지고 M&A 관련업무도 줄어들 경우 추가 감원을 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J.P.모건 역시 이익이 줄어들면서 투자은행업무 분야를 중심으로 4,000명을 감원할 계획이다. 골드만삭스는 투자은행업무 분야의 직원 중 10%에 해당하는 250명을 잘라낼 방침이다. 골드만삭스는 지난 1년간 이미 전 직원의 12%인 2,800명을 감원했었다. /뉴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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