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는 “달러 대비 원화가 저평가됐다”며 원화가치 상승에 대해 긍정적인(bullish) 의견을 나타냈다.
3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지난 29일 주간 리포트를 통해 “원화 가격이 38% 가량 저평가됐다”며 “원화는 제일 먼저 가치를 회복할 통화 중 하나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모건스탠리는 “원ㆍ달러 환율은 변동성 축소와 주가상승 영향으로 앞으로 한주간은 달러당 1,400원 이하에서 머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모건스탠리는 또 달러화가 유로화뿐만 아니라 주요 10개국(G10) 국가 통화 대비 고평가돼 있으나 미국뿐 아니라 다른 국가들도 동반 경기침체에 빠지면서 앞으로 2분기 동안은 현재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