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난과 실직이 사회문제로 부각되면서 시험ㆍ직업ㆍ사업운세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합격기원 부적을 구입하는 네티즌이 늘고 있다”-한 인터넷 포털업체의 관계자, 연말연시를 맞아 포털들이 운영하는 온라인 철학관이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는 데 대해.
▲“지난 여름방학 때는 `사스(SARSㆍ급성호흡기증후군)` 때문에, 이번 겨울방학 때는 경기침체에다 미국 내 테러위협 증가 등으로 신청자가 급격히 줄었다”-서울 강남의 초등학생 대상 어학연수 전문 학원장, 겨울 날씨만큼이나 학부모들의 주머니가 냉담하다며.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인생이 12월만큼 (1월에도) 좋지는 않게 됐다”-미국 공화당의 여론조사 담당관, 연휴 동안 테러만이 미 경제에 줄 수 있었던 타격을 광우병이 가세하면서 다시 불확실한 경제전망을 갖고 새해를 맞이하게 됐다며.
▲“유럽의 엘리트들이 영어나 불어 이외의 언어 사용자에 대해 오만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마르틴 슐츠 독일 사민당 의원, 내년 5월 10개 유럽연합(EU) 신규 회원국 가입을 앞두고 EU의 각종 기구에서 독일어의 합당한 위치를 찾아야 한다며.
<오철수기자 csoh@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