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회계사시험 3.6년 준비, 4명 중 1명은 여성

공인회계사 합격자들이 평균 3년 6개월 정도 시험을 준비하고, 평균 연령은 만 26.2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6년간 회계사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평균 시험 준비 기간은 약 3.6년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회계사 합격자들의 준비 기간은 2008년 4.1년에서 올해 3.3년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여성 합격자 비중도 소폭 줄었다.


최근 5년간 최종 합격자 4,752명 중 여성 합격자 비중은 25.7%(1,221명)이며, 지난해 29.8%(297명)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가 올해 27.5%(249명)로 소폭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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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 전공은 경상계열이 79.5%로 상당수를 차지했다. 최근 들어 비경상계열 출신의 합격자 비중도 증가해 2009년 14.5%에서 올해는 23.1%로 커졌다.

출신대학 소재지는 서울에 85.5%가 있으며 지방대학 출신 합격자 비중은 평균 10% 정도를 유지하고 있다. 평균 토익점수는 788점이며 900점 이상 고득점자의 비중은 10% 안팎이다.

올해 합격자의 평균 연령대는 만 26.2세이며 이중 남성이 만 26.7세, 여성이 25세였다. 2011년 기준으로 사법시험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8.8세, 행정고시 5급은 26.7세였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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