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기업은행 “우수인재 양성”

`우수 인재가 최고의 자산` 기업마다 핵심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는 가운데 국책은행인 기업은행이 `그레이트피플(Great People) 육성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혁신적인 인재 관리에 나서겠다는 포부를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그레이트피플 육성위원회의 주요 업무는 우수직원을 선발해 해외연수 과정에 파견하는 핵심인력 양성과 성과중심의 인사시스템 도입 추진. 특히 해외연수 과정은 경력 3년 이상의 직원 중 선발된 30여명에게 미국 대학평가 50위권 이내의 대학과 유럽지역 대학에서 MBA과정을 밟을 수 있는 기회를 줘 경쟁력 있는 전문인력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 기업은행은 외부컨설팅을 통해 교육과 연수체계를 전면적으로 개편하고, 부점장들이 후배 행원들의 충실한 상담자 역할을 할 수 있는 권한과 책임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종창 행장은 “금융환경이 디지털화, 정보화로 급변하면서 기존의 경험만으로는 경쟁력을 유지할 수 없다”며 “기업의 소프트웨어인 인적자원의 대혁신을 위해 교육과 인재양성 프로그램이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원정기자 abc@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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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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