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노트북] 한의사ㆍ교수등 64명 청소년 성매매 적발

전화방과 인터넷 채팅사이트를 통해 알게 된 여고생 2명과 청소년 성매매를 한 한의사와 교수 등 64명이 경찰에 적발됐다.경기지방경찰청 방범과 성폭력수사반은 20일 청소년 성매매를 한 혐의(청소년성보호법위반)로 정모(38ㆍ한의원장)씨 등 18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김모(42ㆍ서울 S대교수)씨 등 42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또 최모(38)씨 등 4명을 수배하고 돈을 받고 성 관계를 맺은 장모(18ㆍ고3년), 이모(17ㆍ고1년 중퇴)양을 서울지법 의정부지원 소년부에 송치할 계획이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해 11월께 전화방을 통해 알게 된 장양에게 "용돈을 줄 테니 애인하자"며 접근, 지난 1월 6일 고양시 일산구 모 여관에서 한차례 성 관계를 갖고 20만원을 주는 등 최근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청소년 성매매를 한 혐의다. 정씨 등 64명은 장양 등 2명을 상대로 한차례 성 관계를 맺는 대가로 10만∼40만원을 주는 방법으로 모두 86차례에 걸쳐 1,053만여원을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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