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신임 KISDI원장에 이주헌 외대교수

새 정부 첫 국책연구원장 선임으로 관심을 모았던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에 노무현 대통령의 `IT브레인`으로 평가받는 이주헌(49) 한국외국어대 교수가 선임됐다. 국무총리 산하 경제사회연구회(이사장 문석남)는 24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제7대 KISDI원장으로 이 교수를 선임했다. 신임 이 원장은 오는 4월1일부터 3년간 IT정책의 싱크탱크인 KISDI를 이끌게 된다. 이 원장은 전남 목포생으로 미국 남미시시피대학교 전자계산학과, 일리노이 공대 경영정보학 박사를 거쳐 AT&T 벨 연구소 연구원, LG정보통신 연구본부장, LG CNS 연구본부장을 지냈다. 특히 이 원장은 대선 당시 IT인력 10만명 양성, 세계 IT리더 100명 배출 등 노무현 대통령의 주요 IT정책들을 입안한 브레인으로 평가받고 있어 향후 임기가 만료되는 주요 국책 연구원에도 노 대통령의 브레인들이 대거 중용될 것으로 예고된다. <정두환기자 dhchung@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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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두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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