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실

총리실, 첫 여성 온라인대변인 임명

EBS 아나운서 출신 이승아 사무관

국무총리실이 중앙 부처에서는 최초로 여성 온라인 대변인을 임명하는 등 대국민 소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총리실은 여성 온라인 대변인으로 EBS 아나운서 출신의 이승아(29) 사무관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 온라인 대변인은 앞으로 총리실의 블로그 ‘희망 Feel 하모닉’과 트위터(@PrimeMinisterKR)를 통해 국민과의 전방위 소통에 나서게 된다. 이 온라인대변인은 “방송 경험을 살려 ‘통(通)하지 않으면 통(痛)한다’는 각오로 대국민 소통의 활시위를 당기겠다”며 “누리꾼 개개인의 눈높이에서 맞춤형 정보를 성심 성의껏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총리실의 온라인 대변인 도입은 미디어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온라인상에서의 신속한 정보제공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트위터를 통해서는 국민이 궁금해하는 사안과 정책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며, 블로그에서는 더욱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하게 된다고 총리실은 설명했다. 또 트위터와 블로그를 통해 김황식 총리의 동정은 물론 소소한 일상도 자세하게 공개해 국민, 서민과 함께하는 총리로서의 소탈한 모습도 가감 없이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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