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업체 다음이 인터넷TV(IPTV) 시범 서비스를 시작했다.
다음은 자사가 주도하는 ‘다음 컨소시엄’이 27일부터 올 연말까지 서울 역삼동 80가구와 경기도 의왕시 20가구 등 총 100여 가구를 대상으로 IPTV 시범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KBS는 고화질(HD) 및 표준화질(SD) TV 채널 3개 등 모두 6개 채널을 제공하며, 다음과 연합뉴스는 공동으로 동영상 및 텍스트 뉴스 채널 1개를 운영한다. 다음은 또 사용자제작콘텐츠(UCC) 전문 채널 3개를 공개한다. 이밖에 TV를 보며 온라인 쇼핑을 할 수 있는 ‘방송 연동형 쇼핑’과 주문형비디오(VOD), 게임 중계, 지역정보 검색 등의 콘텐츠도 제공한다.
다음은 시범 서비스에 이어 내년 상반기께 무료 기반의 ‘IPTV 프리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