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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월프 CEO, "한국, 마이스페이스에 중요한 시장"

드월프 CEO, 연대서 강연<br>세계 4위 온라인 광고시장…IT강국…


드월프 CEO, "한국, 마이스페이스에 중요한 시장" 드월프 CEO, 연대서 강연세계 4위 온라인 광고시장…IT강국… 임지훈 기자 jhlim@sed.co.kr "한국은 마이스페이스에는 중요한 시장입니다." 세계적인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마이스페이스의 한국 사이트 오픈 행사를 위해 방한한 크리스 드월프(사진) 마이스페이스 창업자 및 최고경영자(CEO)는 15일 서울 연세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공개 강연에서 "한국은 세계 4위의 온라인 광고시장이자 정보기술(IT) 강국"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드월프 CEO는 "마이스페이스는 현재 전세계 29개 국가에서 서비스되고 있으며 구글이나 야후보다 접속자 수가 많다"며 "특정 이용자층을 공략하는 광고기법을 개발해 수익 모델로 삼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마이스페이스의 성공 비결로 자기 자신을 웹을 통해 다양하게 표출할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드월프 CEO는 "2억5,000만명의 블로그에 하루 1,700만건 이상의 콘텐츠가 올라온다"며 "이용자들은 전화나 메일이 아닌 마이스페이스로 소식을 주고받고 있는 등 라이프스타일이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음악 서비스에 대한 기대도 내비쳤다. 드월프 CEO는 "워너뮤직ㆍ소니BMGㆍ유니버설뮤직 등 세계적인 음반사와 손잡고 음악을 무료로 들을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었다"며 "앞으로 몇 달 내에 서비스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드월프 CEO는 국내 SNS인 싸이월드와의 차별성을 묻는 질문에 "마이스페이스는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을 전세계에서 발견하고 그들과 친구가 될 수 있는 공간"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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