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8일 최근 태풍 볼라벤 등의 농작물 재해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도내 농가를 대상으로 농작물재해보험가입을 권장하고 나섰다.
농작물재해보험은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발생시 농가의 경영불안해소를 위해 농가 납입보험료의 50%는 국고에서 지원하고 30%는 도, 각 시군이 추가 지원해 농업인은 총 보험료의 20%만 납입하면 된다.
도는 올 한 해 농작물재해보험 지원액을 지난해 26억 원보다 36억 원 늘어난 62억 원을 확보 지원하고 있다. 지난 9월까지 현재 재해보험가입을 마친 농가는 배 1,283농가, 사과 98농가, 벼 1,887농가 등 모두 3,361농가로 면적은 5,354ha다. 포도, 복승아, 농업용 시설하우스 등 농가는 오는 28~12월11일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