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촛불' 수혜주 다음 내우외환

3거래일 연속 하락세

촛불 수혜주인 다음의 촛불이 내우외환에 흔들리고 있다. 4일 다음은 3.97% 하락한 6만2,9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촛불집회 효과로 7만원대 재등정이 점쳐지던 다음 주가는 최근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이왕상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분기 영업이익은 좋았지만 검색광고의 성장세는 없었다”며 “증가한 트래픽이 부각되며 시장 대비 과도하게 상승, 차익매물이 나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언론사의 기사 공급 중단에 이은 소비자들의 집단소송 움직임도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윤명 소비자시민모임 부장은 “지난 7월22일 발생한 e메일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로부터 ‘손해배상청구위임장’을 접수해 8월 말께 다음을 상대로 소송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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