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에어부산, 부산-나리타 노선 취항

에어부산이 부산-도쿄 노선 운항을 시작한다. 에어부산은 23일부터 에어버스가 제작한 195석 규모 ‘A321-200’항공기로 김해공항과 나리타공항을 매일 1회 왕복 운항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노선은 매일 오전 10시 55분에 부산을 출발하며 도쿄에서는 오후 1시 55분에 출항한다. 부산-도쿄 노선은 지금까지 대한항공만이 운항해왔으며 연중 평균 탑승률이 80%를 넘을 정도로 수요가 높은 노선이었다. 에어부산은 이번 노선 취항으로 부산ㆍ동남권 지역민들이 편리하게 도쿄를 방문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에어부산은 이번 노선 운항에 앞서 지난해 3월 일본 후쿠오카로 첫 국제선 취항에 나섰으며 이후 오사카와 필리핀 세부, 타이베이, 홍콩 등 동남아 및 중화권 노선으로 국제선을 확대해 현재 총 6개의 국제 노선을 보유하게 됐다. 회사관계자는 “앞으로도 중국이나 일본, 동남아 등지로 매년 3~4개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