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특소세 부과품목 출고 급증

특소세 부과품목 출고 급증 경기회복세로 승용차·에어컨 등 특별소비세 부과대상 품목의 출고가 늘고 있다. 국세청은 올들어 지난 7월 말까지 특별소비세가 과세되는 주요물품의 출고동향을 분석한 결과 승용차가 지난해 동기에 비해 49.6% 늘어난 39만9,648대가 출고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에어컨의 경우는 올 여름 무더위로 인해 99년에 비해 42.7% 증가한 531만2,829대가 판매됐다. 주류부문에서는 소주가 올 7월 말 현재 세율인상으로 99년보다 출고량이 14.9%나 감소했으나 세율이 인하된 위스키와 맥주는 출고량이 각각 21.8%와 11.1%나 증가했다. 한편 휘발유의 출고는 1.5% 감소한 반면 LPG는 12.9% 증가했으며 이같은 현상은 상대적으로 비싼 휘발유사용 승용차에서 부담이 적은 LPG사용 차량으로 전환하는 추세에 있기 때문으로 국세청은 분석했다. 온종훈기자 입력시간 2000/10/04 17:27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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