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코오롱 이동찬­웅렬회장 부자 동시에 해외출장 “이례적”

코오롱그룹의 이동찬 명예회장, 이웅렬 회장 부자가 이번주 동시에 해외출장길에 나서 눈길.5일 그룹에 따르면 평소 등산을 즐기는 이 명예회장은 지난 3일 히말라야 등정을 위해 고향친구인 경북 영일의 기계초등학교출신 동창들과 함께 출국, 회장시절에 누려보지 못한 죽마고우들과의 친교를 한껏 다지고 있다. 반면 지난 4일 미국으로 출국한 이웅렬현회장은 해외우수인력 유치를 위해 미 서부지역의 펜실베이니아대, MIT대, 하버드대, 스탠퍼드대, 버클리대를 방문중이다. 이 회장은 1주일간의 미국방문동안 이들 대학에 재학중인 한인교포, 유학생들과 40∼50명 단위로 저녁식사를 하면서 그룹과 자신의 비전을 밝히고 그룹입사를 권유할 계획. 주로 정보통신, 금융, 유통 등 신사업분야와 기획분야관련 인재들과 만나고 우수학생들에게는 격려금을 전달할 계획. 그룹 관계자는 『지난 1월말 회장교체이후 명예회장과 현회장이 한꺼번에 국내를 비운 것은 처음』이라며 『두분다 이번 주말께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문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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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주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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