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신용불량자 다시 증가세로

4월중 2만 4,000명 늘어지난 3월 소폭 감소했던 신용불량자수가 4월들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4월말 현재 신용불량자는 총247만9,000명으로 3월말(245만5,000명)에 비해 2만4,000명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용불량자 수는 작년말 245만명에서 1월말과 2월말에 각각 245만7,000명과 246만2,000명으로 소폭 증가했다가 3월말에는 245만5,000명으로 줄어들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은행권의 가계대출과 비은행의 신용카드채권, 상호저축은행의 소액신용대출이 증가세를 지속하면서 신용불량자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이에 따라 소비자금융을 담당하고 있는 각 부서의 부문별 대책을 종합하고 이를 통합해 추진하기 위해 비상설 조직인 종합관리팀(가칭)을 신설해 체계적인 대책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이진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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