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LGD, 업황 회복으로 올 수익 개선 - 한국투자證

한국투자증권은 5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LCD업황 회복으로 올해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1,000원(전일종가 4만950원)은 기존대로 유지했다. 유종우 연구원은 “TV패널 가격하락폭이 예상보다 작았고 일부 부품 단가 인하와 LED TV 원가절감 모델 적용 등으로 지난 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양호하다”며 “매출이 5조9,700억원, 영업적자는 과징금을 포함해 3,76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디스플레이서치는 세계 상위 13개 모니터 업체들의 올해 판매량 목표치를 조사한 결과 작년보다 22% 높았다고 발표했다. 조사대상 업체들은 기업들의 수요 회복과 LED 채용 제품 비중이 높아져 판매량을 크게 증가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유 연구원은 이어 “패널 재고와 가격이 이미 낮아져 완제품업체들이 가격 회복에 대한 기대로 패널 구매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며 “LCD 사이클 회복과 더불어 1분기부터 시작될 소형 아몰레드(AMOLED) 패널 양산과 대형 아몰레드 투자 결정도 주가에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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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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