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비비고, 싸이 전속셰프와 LA서 한식 알린다


CJ의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가 ‘싸이 전속 셰프’인 브라질 요리사 히카르도 카푸치와 손잡고 LA지역을 중심으로 한식 전파에 본격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비비고는 ‘싸이고비비고’ 캠페인의 일환으로 ‘싸이 전속 셰프’를 모집했고 이를 통해 최종 선정된 싸이 전속 셰프와 글로벌 한식 홍보 활동을 시작했다.


‘싸이고비비고’ 캠페인은 올 여름 한달 간 비비고가 국제가수 싸이와 함께 전세계인들에게 한식을 보다 친근하게 알리기 위해 론칭한 글로벌 프로젝트로 지난 4월 35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브라질 셰프 카푸치가 최종 선발돼 그 동안 한식 메뉴에 대한 요리법을 익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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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고와 카푸치는 다음달 4일까지 매주 푸드 트럭을 운영, 비빔밥과 구운 만두, 닭강정, 호떡 등 미국 현지인들이 부담 없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히카르도만의 독창적인 한국식 쌈밥을 만들어 현지인들에게 샘플링 진행한다.

이르면 이달 말 또는 다음달 초 비버리힐즈 비비고 매장에서 싸이 팬들과 한식을 좋아하는 현지인 200명을 대상으로 ‘Psy in LA Party’도 연다.

한식 홍보 활동과 동시에 싸이가 참여하는 주요 행사를 함께 하며 해외 유명인사들과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식 케이터링과 도시락 등을 제공해 한식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비비고와 카푸치는 LA타임즈 등 현지 주요 언론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는 등 한식을 친근하고 재미있게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심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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