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물류정보시스템 구축 입고서 장착까지 관리기아그룹(회장 김선홍)이 서비스부품 공급체계 혁신을 위해 신물류정보시스템을 구축한다고 17일 발표했다.
기아가 도입키로한 신물류정보시스템은 천안물류센터를 비롯 전사업장의 모든 부품을 입고에서 차량장착에 이르기까지 추적, 관리할 수 있는 것으로 34개 직영사업장에 이를 구축했는데 내년초까지는 전국 부품특약점과 정비협력공장 등 사외협력 거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는 서비스부품 공급문제를 그룹차원에서 다룬다는 전략의 일환이다.
이와관련, 김선홍 회장은 최근 열린 사장단회의에서 『서비스부품(Spare Parts)은 판매(Sale) 서비스(Service)와 함께 3S의 하나로 그룹차원에서 충분한 부품물량 확보가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따라 기아자동차는 주3회씩 부품본부장 주재아래 5천여개의 부품에 대한 협력사들의 적정량생산을 유도하고 공급능력이 부족한 부품에 대해서는 금형비를 지원키로 했다. 기아자동차서비스는 부품특점, 물류센터 확대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박원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