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축구 도박사들은 한국의 16강 진출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8일 윌리엄힐ㆍ코럴ㆍSSPㆍ슈퍼사커 등 영국의 축구 도박업체들이 발표한 월드컵 본선 각조별 배당률 자료를 한국 스포츠토토가 분석해 평균치를 계산한 결과 한국이 D조에서 1위를 차지할 확률은 10.8%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 조에 포함된 포르투갈(56.4%)과 폴란드(24.4%)에 이어 세번째에 해당하는 것이다. 또 미국의 경우 8.4%로 가능성이 가장 낮았다.
반면 H조의 일본은 러시아(31.1%)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28.9%를 기록, 벨기에와 튀니지를 누르고 16강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한편 스포츠토토에서 발매 중인 'FIFA 월드컵 16강'상품 발매현황 중간집계에서는 이날 오전 현재 전체 2,329명 가운데 63%가 한국이 16강에 진출한다는 쪽에 베팅했다.
민동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