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새집증후군을 최소화할 수 있는 공사 방법과 공사 후 조치 사항 등을 제시한 ‘접착제 및 도료 시공가이드’를 제정했다고 2일 밝혔다.
시공가이드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용역 결과를 토대로 만들어졌으며 주택공사과정에서 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기술적인 사항들을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자재 선정 및 보관방법, 시공 전 처리사항, 시공 후 입주 때까지 환기 방법 등이 제시돼 있으며 건축자재의 오염물질 방출 특성, 시공과정에서 자주 발생하는 하자유형과 대처방법, 오염물질 자가 측정방법 등도 적혀 있다.
건교부는 지방자치단체와 주택협회 등 관련 단체에 시공가이드를 배포해 주택 공사과정에서 오염물질 발생을 줄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