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두산·스페코 컨소시엄, 韓重입찰 적격판정

두산·스페코 컨소시엄, 韓重입찰 적격판정 한국중공업 지분 36%를 매각하기 위한 입찰에 참가 의향서를 제출한 두산 컨소시엄과 스페코 컨소시엄이 입찰 적격 심사를 통과, 입찰 적격자로 선정됐다. 17일 산업자원부와 산업은행에 따르면 산업은행과 한전ㆍ한중ㆍ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입찰 심사 평가단(위원장 이동기서울대교수)은 응찰업체에 대한 재무구조와 재무 건전성ㆍ인수 자금조달 계획ㆍ인수후 사업 계획을 종합 평가, 2개 업체 모두 적격 판정을 내렸다. 두산 컨소시엄은 ㈜두산과 두산건설, 스페코 컨소시엄은 스페코와 한라스페코ㆍ대아건설로 각각 구성돼 있다. 입찰 참여사들은 오는 20일부터 12월 9일까지 한중에 대한 정밀실사 작업을 벌이게 되며 입찰은 12월 12일 실시된다. 가격 입찰을 통해 낙찰자가 선정되면 한중에 대한 민영화 작업이 완료될 것으로 보이며 낙찰자는 외환은행이 보유한 지분 15.7%에 대한 매입 우선권도 갖게 돼 한중지분 약 51%를 보유할 수 있게 된다. 권구찬기자 입력시간 2000/11/17 19:25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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