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시큐리티코리아, 메디컬 모니터링 나선다

무인경비업체 전문회사인 ??시큐리티코리아(대표 이준구)가 `메디컬 모니터링 서비스(Medical Monitoring Service)`로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메디컬 모니터링 서비스란 평소 건강이나 신변상 안전에서 위험요소가 많은 이들을 모니터링해 위급상황 시 경비요원들이 출동하는 서비스.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평소에 손목이나 목에 안전 팬던트를 소지하다가 위기상황이 생기면 버튼을 누르면 된다. 신호를 받은 요원들은 병원 등에 연락을 취함과 동시에 즉시 출동해 안전을 보장한다. ??(Chubb)의 한 관계자는 “이제 보안산업도 단순 경비용역을 넘어서 첨단서비스의 영역으로 가고 있다`며 “메디컬 모니터링 서비스는 이미 호주, 홍콩 등에서 보편화된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은 영국 본사와 협의해 올해 초기 시스템 모델을 도입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의 전략은 현재 에스원과 캡스가 양강체제를 구축하고 있는 국내 보안경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차별화된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현재 각 경비업체들은 관공서, 금융권 등 대규모 수요처가 포화상태에 이르렀다고 판단해 주택경비 시장 등 신규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상태다. ??의 이준구 사장은 “국내에서도 보안경비 시장이 서비스 산업으로 여겨지고 있는 추세”라며 “우리나라에도 차별화된 서비스들이 점차 각광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상경기자 hs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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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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