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국제유가 상승, WTI 100달러 회복

국제유가가 예상 밖 미국 원유 재고량 감소 소식과 최근 매도세가 과도했다는 시장 분위기에 힘입어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6월물은 전날보다 3.19 달러(3.3%) 오른 배럴당 100.10 달러에 거래를 마감, 상승세 반전에 성공했다. 이날 WTI 종가는 지난 10일 이후 가장 높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원유재고량이 1만5,000 배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주의 재고량과 큰 차이가 없지만, 원유 재고량이 100만∼170만 배럴 정도 늘어났을 것이라는 시장의 예측과는 정반대였다. 휘발유 재고량도 11만9,000 배럴 늘었지만 80만∼95만 배럴 증가할 것이라는 시장의 예측에는 미치지 못했다. 금과 은 등 귀금속 가격은 투자자들의 매입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재부상하며 상승했다. 금 6월물은 15.80달러(1.1%) 오른 온스당 1,495.80 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은 7월물은 1.61달러(4.8%) 상승한 온스당 35.10 달러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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