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현대차 산타페, 美 소비자 만족도 1위

현대자동차의‘뉴EF쏘나타’와 ‘싼타페(사진)’가 최근 미국의 자동차 평가기관으로부터 잇따라 최고 품질 차량으로 선정되며 세계의 명차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미 자동차업계 전문 컨설팅업체인 오토퍼시픽(Auto Pacific)은 9일 미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싼타페가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차량 중 소비자 만족도가 가장 높아 2001년, 2002년에 이어 세 번째로 자동차소비자만족상(VSA)수상 차량으로 선정 됐다”고 밝혔다. 오토퍼시픽 소비자만족도 조사는 자동차의 성능과 안락성ㆍ안전도 등 44개 항목에 대한 소비자들의 의견을 종합, 산출되며 올해 평가는 지난 해 9월부터 12월까지 신규 차량을 구입한 소비자 3만2,000여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번 조사에서 최고 브랜드는 포드계열 ‘링컨’이 선정됐으며 고급 승용차부문에서는 도요타의 ‘렉서스 LS 430’과 닛산 ‘맥시마’가 1위를 차지했다. 이에 앞서 현대차의 뉴EF쏘나타는 지난달 29일 미국의 자동차 품질 전문 평가기관인 제이디 파워(J.D. Power) 선정, 중형차부문 최우수 차량으로 선정된바 있다. 제이디파워의 관계자들은 오는 12일 방한해 김동진 현대차 대표이사 부회장에게 ‘뉴EF쏘나타’ 최우수 차량 선정, 기념패를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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