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두달만에 720P 회복/기관매수 가세 반도체·유화 연일 강세

▷주식◁경기관련 대형주의 강세가 이어지며 종합지수가 지난해 12월초 이후 2개월여만에 7백20포인트대를 회복했다. 14일 주식시장은 반도체관련주와 유화주를 중심으로 경기관련 대형주가 전날에 이어 강세를 보이며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현대전자, LG반도체가 기관성 매수세 유입으로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삼성전자도 강세를 보였다. 또한 한화종합화학, 호남석유화학, 대림산업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 등 유화주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일부 작전종목에 대한 검찰고발소식으로 개별종목들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4.29포인트 상승한 7백21.00포인트를 기록, 지난해 12월3일 7백25.59포인트 이후 2개월10일만에 7백20포인트선을 회복했다. 거래량은 3천9백만주로 비교적 활발했다. 이날 주식시장은 전날의 상승분위기가 지속되며 전날보다 3포인트이상 오르는 강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대형주로 경계매물이 증가하고 개별종목으로도 매물이 늘어나면서 지수는 전장중반 전날보다 1포인트이상 하락하기도 했다. 후장들어 반도체관련주와 유화주로 매수세가 다시 늘어나고 그동안 움직임이 없었던 저가대형주로 매수세가 확산되면서 지수상승폭이 6포인트이상 확대되기도 했다.<임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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