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이 정부부처 중에서는 처음으로 부서별 정원 총량제를 도입해 시행한다.
조달청은 1일 청장의 정원 관리권을 소속 실ㆍ국장 및 지방청장에게 위임해 조직과 인력관리의 효율화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부서별 정원총량제를 도입, 5월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각 부서장은 총정원 범위 내에서 업무량을 고려해 정원을 자율적으로 조정하고, 필요 시 프로젝트팀이나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운영할 수 있게 됐다. 또 조직의 핵심 인력인 사무관(서기관)이 기획ㆍ제도개선 업무를 수행하면서 일정 부분의 실무를 직접 담당하도록 함으로써 인력활용 및 조달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게 됐다.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