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0(일) 10:35
현대자동차는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대형버스 2천대를 수주해 20일 1차분 9백여대를 첫선적했다고 밝혔다.
2차분 수주물량 1천여대는 올해말까지 수출할 예정이다.
이번 수출물량은 국내 버스 수출물량으로는 최대치를 기록할 만큼 많은 수준이다.
현대자동차는 사우디의 국영기업인 SAPTCO社가 실시한 국제입찰에서 벤츠, 볼보등 세계적인 대형 자동차업체들을 물리치고 주문을 따냈다.
현대자동차는 국내 시내버스로 사용되는 `에어로 시티 540'을 기본 모델로 하고대용량 에어컨, 식수 및 세면용 물탱크 등 현지사정에 맞춘 다양한 사양을 추가적용해 입찰을 수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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