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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689가구·파주 563가구 중형임대 내년이후 공급

경기도 판교신도시와 파주신도시에 25.7평 초과 중형임대주택 1,252가구가 공급된다. 대한주택공사는 정부의 중형임대 활성화 대책에 따라 판교신도시에 689가구, 파주 신도시에 563가구의 중형임대주택을 각각 공급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주택공사는 늦어도 올해 안에 사업승인을 받은 뒤 이르면 내년 이후부터 중형임대주택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중형임대주택은 임대의무 기간이 10년으로 이 기간에는 분양전환되지 않으며 이후에는 분양전환이 가능하다. 임대보증금 및 임대료 수준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그 지역의 전세금 수준이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형 임대아파트는 현행 규정에 따르면 청약예금과 부금가입자만 신청이 가능하다. 그러나 건설교통부는 청약저축 가입자들도 청약할 수 있도록 시행령을 개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주택공사 관계자는 “구체적인 가구수는 추후 변동이 있을 수 있다”며 “앞으로 중형임대주택 공급을 계속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판교신도시는 총 284만평 크기로 이 곳에는 총 2만9,000여 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며 이중 일반분양 아파트 2만가구는 오는 11월 일괄 분양된다. 파주신도시는 총 275만평 크기로 1단계 운정지구(142만평)에는 2만4,657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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