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코리아가 산요코리아 인수작업을 본격화한다.
파나소닉코리아는 휴대형 디지털 캠코더인 산요코리아의 ‘작티(Xacti)’캠코더 사업을 4월부터 파나소닉 브랜드로 통합하는 등 산요코리아 인수작업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일본 파나소닉 본사가 계열사인 파나소닉전공과 산요전기를 100% 자회사로 편입4월1일부터 통합 법인으로 출범하는데 따른 것이다.
산요코리아의 컨슈머 사업은 파나소닉코리아의 AV컨슈머 사업 부문으로 재편되고, 산요코리아 법인은 프로젝터 등 기타 상품의 업무를 일정기간 지속한다. 파나소닉코리아의 산요코리아 인수작업은 내년초에 마무리될 예정이다.
파나소닉코리아는 산요 작티를 추가해 휴대성이 뛰어난 하이브리드 디지털캠코더 제품군을 확보했으며 4~5월에 파나소닉 브랜드로 하이브리드 디지털캠코더 3개 제품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산요 제품 중 선풍기, 냉풍기, 공기청정기, 청소기의 애프터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통합시너지 효과 높이기에 주력할 방침이다.
노운하 파나소닉코리아 대표는 “전문가용, 하이브리드 제품군을 강화해 2012년 국내 디지털캠코더 시장점유율 40% 이상으로 1위를 달성하겠다”며 “하이브리드 카메라 등 국내 광학기기 분야 선두업체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