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강남타워의 중식당 케세이 호(CATHAY HO)는 중후하면서도 모던한 인테리어에 특급호텔 출신의 주방장이 선보이는 정통 중국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케세이호는 중국을 나타내는 `캐세이(Cathay)`에 `좋다`는 뜻의 감탄사 `好`를 결합한 말로 `중국요리가 좋다`라는 이름에 걸맞게 풍성한 재료의 광동요리, 매콤한 사천요리, 호탕한 맛의 북경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메뉴는 중국식 풀코스 요리인 정탁 요리, 일품요리, 계절별 특선요리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돼 있으며, 5개의 크고 작은 별실까지 마련되어 있는 등 비즈니스 레스토랑답게 고급스러운 분위기에 품격을 갖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케세이호의 메뉴는 냉채류, 상어지느러미류, 제비집류, 해삼전복류, 바닷가재류 등 18가지 종류의 요리를 비롯해 4종류의 런치세트와 6종류의 디너메뉴세트, 계절별 특선메뉴세트 등으로 마련돼 있어 기호에 따라서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다. 런치세트는 3만5,000원에서 5만5,000원까지이며 디너세트는 5만원원에서 13만5,000원까지다.
중국의 신비감이 배어 나오는 색감에 현대적인 밝은 소품들이 잘 어우러져 있는 실내는 공간활용도 만점이다. 5개의 크고 작은 별실을 가지고 있어서 비즈니스 미팅 및 상견례 장소로도 자주 이용되고 있으며, 각기 매(梅, 24석), 란(蘭, 12석), 국(菊,6석), 죽(竹) , 6석), 연(蓮), 6석)이라는 명칭을 가지고 있다.
케세이호의 박찬영 지배인은 “케세이호는 화려하고 웅장한 중국 대륙의 요리를 아담한 실내 공간으로 옮겨 한국인 입맛에 잘 살려 선보이는 곳”이라며 “중식의 기초인 자장면부터 상어지느러미 요리까지 갖가지 맛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02)2005-1003
<신경립기자 klsi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