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뿌리 독서동아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독서활동가가 170여개 독서 활동에 참여하며, 인문학자와 함께 관련 지역을 탐방하는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이 전국 120여개 도서관에서 11월까지 진행된다.
지역주민이 실제로 관심을 둔 주제를 바탕으로 지역 대학과 전문가가 참여하는 '독서아카데미 강좌'도 11월까지 운영된다.
취약지역 주민을 위한 '문학 작가 파견 사업'도 전국 70개 도서관에서 열리며, '장애인 독서 한마당' 및 '장애 아동·청소년 독후감 대회'가 다음 달 중에 국립중앙도서관에서 개최된다.
각 지역에서는 '책 읽는 학교, 책 읽는 직장, 책 읽는 마을'(서울 성북), '보수동 책방 골목 책의 소리를 듣자'(부산 중구), '찾아가는 북콘서트 책 마실 가자'(경기 화성) 등의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도서관, 출판, 독서 관계자 3,000여명이 참여하는 제50회 전국도서관대회가 10월 23일 제주에서 개최되며, 파주 북소리(9월 28일-10월 6일, 파주출판도시 일원), 와우북페스티벌(9월 18일-23일, 마포 홍대주차장 주변) 등 대형 행사도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