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융합교육 메카 사이버대학]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

산학협력·특성화교육 강화… 미래 이끌 전문 인재 키운다

석박사급 '튜터'가 1대1 외국어 첨삭지도

김인철 총장

국내 사이버대학들이 다음달까지 진행되는 2학기 신입생 모집을 앞두고 차별화된 교육과정과 각종 장학혜택 등을 앞세워 신입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국내 21개 사이버대학은 '손안의 이동 강의실'을 구현하는 것을 넘어 온·오프라인 통합교육, 각종 융복합 교육에 적극 나서며 국내 대학의 미래상 구현에도 앞장서고 있다. 중·장년층 위주의 평생교육기관에서도 벗어나 30대 직장인들의 전문성 강화와 20대 고교 졸업 '선취업'자들의 학위 취득 통로 등으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는 7월까지 학생 모집에 나서는 주요 사이버대학의 커리큘럼과 전형 일정 등을 소개한다.

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는 국내 사이버대학 중 유일한 '외국어 특성화 대학'으로 한국외대가 지난 60년간 쌓은 외국어교육 노하우를 온라인상에 재연한 게 특징이다.

사이버한국외대는 언어와 학문의 융복합 교육을 통해 외국어 능력과 현장 실무 능력을 갖춘 글로벌 전문인력을 양성한다는 차별화된 접근으로 주목 받아왔다. 사회계열의 글로벌경영학부와 미디어학부는 외국어계열 학부와 연계해 국제적인 전문가 등으로 양성하고 외국어계열 학부에서는 외국어를 바탕으로 실무교육을 진행해 통·번역가와 글로벌 지역전문가, 글로벌 국가의 한국교원 등으로 육성하고 있다.


사이버한국외대는 국내 사이버대학 중 가장 높은 외국인 교수 비율 등을 바탕으로 온·오프라인 간 시너지를 창출하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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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사이버한국외대는 학생들의 체계적인 학사관리를 돕기 위해 개별 학습관리자가 개개인의 학업을 도와주는 '튜터(tutor)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교과목 별로 석·박사급의 튜터가 배정돼 학습지도, 학업진도 관리, 1대1 외국어 첨삭지도 등의 지원을 해준다. 온·오프라인상에서 매주 정기적으로 외국인 교수와 외국어 회화 수업을 진행하는 것도 사이버한국외대만의 특징이다. 이 중 일본어학부에서는 지난 2013년부터 1대1 전화 일본어 회화도 실시하고 있다. 당초 이 프로그램은 학기 중에만 실시할 계획이었지만 학생들의 요청에 따라 방학 중에도 계속 실시하고 있다.

사이버한국외대는 해외 유수 대학과 손잡고 활발한 교류도 진행하고 있다. 방학기간에 해외 대학과 어학연수·한국어실습·해외문화탐방 프로그램을 공동운영해 현장감 있는 학습활동을 지원하는 한편 이를 학점 취득으로 연계해 학비 절감의 효과도 주고 있다.

사이버한국외대는 폭넓고 다양한 장학제도로도 잘 알려져 있다. 어학성적 우수자에게 지원되는 글로벌리더 장학금, 해외 한국어교원을 위한 해외 한국어교원 장학금, 해외연수와 문화탐방을 지원하는 글로벌인재육성 장학금, 만 60세 이상의 재학생에게 지급하는 시니어 장학금 등의 특화된 장학제도가 강점이다.

사이버한국외대는 오는 7월2일까지 2014학년도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모집학부는 영어학부·중국어학부·일본어학부·한국어학부·스페인어학부·글로벌경영학부·미디어학부 7개로 정원 내 전형으로 222명, 2학년 편입학 149명, 3학년 편입학 389명 등 모두 760명을 선발한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졌다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편입학의 경우 전문대학 졸업자 및 4년제 대학 수료자에 한해 지원할 수 있다. 신·편입생 모집에 대한 자세한 요강 및 절차는 홈페이지(http://www.cufs.ac.kr/adms)에서 확인할 수 있다. (02)2173-2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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