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웰스플랜 적립식펀드’의 특징은 투자초기에는 수익성을 고려, 주식투자비율이 높은 펀드에 투자하고, 만기 시점이 다가오면 주식투자비율이 낮은 펀드로 자동으로 옮겨가는 위험관리 전략이다. 이 상품은 주식투자비율이 20%, 30%, 35%, 50%, 65% 80%인 펀드 6개와 채권형 펀드 1개 등 총 7개 펀드로 구성됐다. 주식투자비율이 80%인 펀드에서 출발해 1년마다 편입비가 낮은 펀드로 한단계씩 옮겨가는 기본형과, 투자자의 기호에 따라 7개의 펀드를 조합하는 선택형, 세대별 투자목적을 고려한 세대형 등 다양한 방법의 투자가 가능하다. 수익률은 웰스플랜 80형의 경우 연평균 30.9%(누적수익률 80.76%)에 달하며 지난 5월에는 월 수익률 7.4%를 기록하기도 했다. 세대별 투자목적을 고려한 세대별 플랜도 인기다. 세대별 플랜은 ‘경제적 발판 마련’, ‘본격적 재산증식’, ‘경제적 안정성 확보’ 등 세대별로 재테크 목적이 뚜렷이 구분된다는 점에서 착안한 운용방법이다. 즉 경제적 기반을 마련할 시기인 30대는 가입 후 3년까지 주식편입 비중이 80%인 펀드로 유지한 뒤 점차 65%(3년), 50%(2년), 35%(2년)로 주식 비중을 줄여 운용한다. 본격적인 재산증식 시기인 40대는 주식편입비중 65%로 출발해 주식비중 20%로 마치고, 50대는 주식비중 50%에서 시작해 마지막 2년 동안 채권형 펀드로 운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