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은 올해 청정원 종합세트, 참빛고운 식용유 세트, 하이포트 캔 선물세트, 유기농 세트 등을 포함해 총 72종 190만 세트의 선물세트를 제작 판매한다. 가격대로는 경기 침체상황을 감안해 3~4만원대 중저가 제품이 많은 것이 특징.
눈에 띄는 것은 최근 출시한 유기농 브랜드 ‘오푸드’의 제품으로 구성한 유기농 선물세트 4종. 청정원 오푸드 브랜드로 선보인 유기농 세트는 유기농 올리브유와 참기름, 식초 등 식생활의 필수품을 유기농 제품으로 내놓은 것. 2만7,000~4만9.000원으로 가격 부담도 없다.
올리브유 세트는 최근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 설보다 두 배이상 늘어난 15만세트를 제작 판매한다. 대상의 올리브유는 스페인산 오히블랑까 품종의 올리브만을 사용한 제품. 올리브 고유의 맛과 향을 살린 제품으로 세트 가격은 2만5,000~3만9,000원이다.
지난해 추석부터 판매 개시한 3kg짜리 ‘순창고추장 찹쌀발아현미(14만5,000원)’는 올 추석에도 고급 선물용으로 선보인다.
햇볕에 말린 정읍산 고추와 찹쌀 발아현미, 상황버섯쌀, 황토방에서 띄운 메주가루, 대관령산 꿀 등을 원료로 만든 고급 고추장을 경기도 여주에서 만든 수제 도자기에 넣고 나무함으로 포장했다. 이 밖에 최근 건강기능식품으로 각광을 받는 ‘대상클로렐라’의 ‘클로렐라세트’는 17만원이라는 고가에도 불구하고 효도선물로 인기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