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TFT­LCD용 유리공장 가동/삼성코닝정밀유리

◎연 250만장 생산삼성코닝정밀유리(대표 윤풍)가 25일 경북 구미에서 세계에서 두번째로 신퓨전공법을 활용한 박막트랜지스터 액정소자(TFT LCD:Thin Film Transistor Liquid Chrystal Display)용 유리공장을 완공,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신퓨전공법은 삼성코닝과 미국 코닝사가 공동개발한 LCD용 유리가공 공법으로 이 방식을 통해 생산된 제품은 일본산보다 품질과 원가경쟁력에서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삼성코닝정밀유리가 지난해 6월부터 구미 3공단에 총 8백억원을 투자해 완공한 이 공장은 용해로에서 부터 가공에 이르는 일괄생산체제를 갖추고 있으며 연간 2백50만장의 원판유리를 생산, 삼성전자와 LG전자 현대전자 등 국내 TFT LCD 생산업체들에 공급하게 된다. 삼성은 TFT LCD용 유리를 국내 생산하게 됨에 따라 그동안 수입에 의존해온 물량을 전량 대체, 연간 1억달러 이상의 무역수지 개선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한상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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