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통해 기업들은 사내 임직원들이 네트워크 상에서 생성하는 방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업무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IBM 커넥션 4는 분석기능과 실시간 데이터 모니터링 및 협업 네트워크 등을 제공하며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 기기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특히 활동내역, 달력, 블로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연동된 메일기능 등을 통합 제공해 기업 임직원들이 한번의 클릭만으로도 사용이 가능케 했다.
현재 포춘 100대 기업 중 60% 이상이 IBM의 소셜(social) 소프트웨어를 도입해 사용중이다. IBM이 1,700여명의 최고마케팅책임자(CMO)를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응답자의 82%가 향후 5년 이내에 소셜 미디어 사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답하는 등 시장 전망도 밝은 편이다. IBM은 아일랜드, 중국, 일본, 인도, 북미에서 운영 중인 소셜 비즈니스 고객 지원 센터를 올 연말에는 필리핀과 브라질에 각각 개설하는 등 관련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알리스타 레니 IBM 소셜 비즈니스 총괄 사장은 “소셜 미디어가 지닌 잠재력을 완전히 활용하기 위해서는 경영자가 앞장서서 임직원들이 생성하는 정보에 주목해야 한다”라며 “기업 경영자들은 핵심 업무에 소셜 기술을 접목해 시대를 이끌어 가야한다”고 말했다. 시장조사기관인 포레스터리서치에 따르면 소셜을 기반으로한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시장 규모 또한 향후 2016년까지 61%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