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코리아 서밋」 내달 10일 서울서 개최

◎세계경제속 한국역할·잠재력 등 집중토론세계 경제속에서 한국의 역할을 논의하는 「코리아서밋(한국 국제정상회담)」이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IHT)사 주관으로 내달 10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린다. 국제경제무대에서의 한국의 역할과 통상 및 투자대상국으로의 잠재력을 집중적으로 다루게 될 이 회담에는 강경식 부총리겸 재정경제원장관, 유종하 외무, 임창렬 통산, 이환균 건교부장관 등이 관련 주제별로 연설을 한다. 외국인사로는 도널드 존스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 하르타르토 인도네시아 통산상이 연사로 나선다. 재계에서는 정몽구 현대그룹 회장이 「한국의 잠재적 경제성장」, 박웅서 삼성경제연구소장이 「세계 경제번영에 기여하는 아시아와 아시안 기업」을 주제로 강연을 하며 김우중 대우그룹회장의 연설도 계획돼 있다. 이와 함께 홍콩 페레그린 인베스트먼트 홀딩스사의 필립 토즈 회장과 미국 록히드 마틴사의 제임스 블랙웰 사장, 일본의 국제 비즈니스 전략가 겐이치 오마에씨도 연사로 참석한다. 이 행사를 주관한 IHT의 롤프 크래인플 대변인은 『한국은 OECD에 가입하면서 경제 및 사회구조 변화의지를 천명했다』고 전제하고 『한국 정상회담은 한국의 세계화 노력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사업적 기회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담은 삼성, 현대, 대우그룹이 공동주관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코리아 제록스, 페레그린 인베스트먼트 홀딩사, 록히드 마틴사와 신라호텔, 비자카드가 공식후원한다.<박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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