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인텔 실적하향, 국내업체에 제한적 영향"<하나증권>

하나증권은 7일 미국 인텔사(社)가 3.4분기 매출액 전망치를 낮춘 것이 심리적 측면에서 정보기술(IT) 업종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것은 불가피하지만 이로 인한 여파가 전체 IT업종, 특히 개인용컴퓨터(PC) 관련업종전체로 퍼질 가능성이 높지 않다고 분석했다. 이선태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인텔의 실적 하향 원인이 업종의 문제라기보다는인텔 자체 문제고 휴렛패커드(HP)나 델 등 PC업체들은 긍정적인 3.4분기 전망을 유지하고 있으며 인텔이 재고 축소를 위해 마이크로프로세서 가격을 낮출 경우 국내 PC업체들로서는 오히려 유리해진다는 점 등을 들며 이같이 주장했다. 특히 인텔과 삼성전자[005930]를 비교했을 때 인텔이 PC시장의 포화로 인해 프로세서 시장에서의 독점적 지위가 무의미해지고 있지만 삼성전자는 D램, 플래시메모리, LCD 등 다양한 사업분야마다 성장성이 충분한 상황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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